[뉴스프리존=김종용기자] ‘시민이 제안하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공모하고 선정된 프로그램 운영에 총 6억1900만원을 지원한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2009년부터 공모해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사업’은 그간 1021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지원하여 시민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생활 속 평생학습 활성화라는 성과를 거두었다.
평생학습 프로그램 공모 사업으로 선정되면 사업별로 지역 네트워크사업 800만원 내외, 전문대연계 직업특화사업은 1400만원 내외, 시민 제안과 주제 지정 사업에 각 450만원 이내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사업 분야는 총 4개 분야로 지역 네트워크 사업 전문대연계 직업특화 사업 시민제안 사업 주제지정 사업이며 평생교육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민간·공공평생교육기관, 협동 조합 등 1개 기관·단체 당 1개 사업만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 네트워크 사업은 자치구를 중심으로 대학, 민간 단체 등 3개이상 기관이 협의체를 구성하여 지역과 운영 기관의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평생교육 기반을 구축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으며 총 25개의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전문대연계 직업 특화 사업은 서울시 소재 전문대학교에 신청 자격이 주어지며 학교 특성을 반영해 맞춤형 직업능력교육과 취업을 연계한 1개의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시민제안 사업은 민간 단체 등 시민이 제안하고 참여하는 사업으로 3개 유형으로 공모하며 직장인 등을 위한 야간·주말 강좌 등, 직업능력개발, 인문 교양 및 문화 예술 등 총 40개의 사업을 선정·지원한다.
주제지정 사업은 4개 주제로 공모하며 가족 기능 강화, 장애인을 위한, 한부모 가족 등 교육 소외 계층을 위한, 경력단절여성, 베이비부버세대 등을 위한 일상 생활, 사회 생활 등에 필요한 교육 사업 총 50개를 선정·지원한다
21일~3월 9일까지 서울시 홈페이지와 서울시 평생학습포털 등 서울시 보유 매체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 협조로 사업 내용 등을 공고한다.
사업 신청·접수는 시 홈페이지 및 시 평생학습포털에서 신청 서식 등을 내려 받아 관련 서류를 구비해 3월 5일~9일까지 관할 자치구 평생 교육 담당 부서에 방문 제출하면 3월 이내에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사업을 선정하고, 선정된 기관·단체에 대해서는 시 홈페이지와 자치구를 통해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평생교육과, 자치구 평생교육 담당부서로 문의하거나 시 홈페이지 및 시 평생학습포털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명주 서울시 평생교육과장은 “시민제안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을 통해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 확대와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으로 생활 속 평생학습 문화 확산에 한층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