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성향 기자]대전시가 2018년 확 달라진 청년취업 희망카드 추진계획을 확정하고 3월부터 시행한다.
대전시는 지난해부터 시행한 청년취업 희망카드는 비 수도권 최대규모(‘17년 3,672명)로 지원하여 서울 경기와 함께 국내 청년지원정책을 선도하고 시행 4개월만에 지원자 중 취・창업자가 120여명에 이르는 등 높은 정책 만족도를 보이며 본 궤도에 진입했다.
하지만 맞춤형 홍보부족으로 당초 목표대비(6.000명) 신청(4,715명)이 적었으며, 신청절차, 사용불편을 호소하고 부정사용자가 발생하는 등 일부 미흡한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러한 불편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대전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희망카드 사용자, 청년 등 워킹그룹을 구성하고 수차례 간담회를 열어 대학졸업 1년 이하의 재학생 및 휴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 사전에 자격 해당여부를 진단할 수 있게 했다.
더불어 일부 증빙자료의 제출을 자체 확인하는 등 청년구직자의 신청 및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획기적으로 개선시켰다.
오는 3월부터는 대학을 방문, 학생들을 찾아 설명하고 홍보하고 연간 2회 성과분석을 통해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참여자 네트워크 희망카드 반상회를 운영하여 성과분석과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정책의 성공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한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