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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참다참다 진짜 오늘이 최고였다 명치 눌려서 숨 못셔서 현기증오고 하늘이 노랗게 변해” “제발 배차간격 좀 좁혀주세요” 등 승객들이 토로한 고생담 ‘눈길’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2/23 10:05 수정 2018.02.23 10:07
사진 : 연합뉴스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9호선, “참다참다 진짜 오늘이 최고였다 명치 눌려서 숨 못셔서 현기증오고 하늘이 노랗게 변해” “제발 배차간격 좀 좁혀주세요” 등 승객들이 토로한 고생담 ‘눈길’

23일 오전 출근시간에 서울 수도권 시민들이 이용하는 서울지하철 9호선에서 사고가 발생해 승객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온라인상에서는 “멋모르고 8시반에 여의도에서 신논현방향 탔다가 죽는줄 ㅋㅋ 폐쇄공포증 생길 뻔”, “참다참다 진짜 오늘이 최고였습니다 ㅋ 명치 눌려서 숨 못셔서 현기증오고 하늘이 노랗게 변하더라구여 제발 배차간격 좀 좁혀주세요 제발” 등 9호선 사고로 인해 겪은 소감이 올라오고 있다. 

23일 오전 3시 40분께 지하철 9호선 김포공항역에서 공사 작업차량이 탈선했다. 그 여파로 개화역 방향 전동차 운행이 1시간 넘게 중단됐다. 이후 오전 7시 20분부터 정상운영됐지만 시민들은 현재까지도 큰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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