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426명이 지원해 42.6:1로 농어촌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177명이 지원해 35.4:1, 한마음무궁화전형은 5명 모집에 249명이 지원해 49.8:1로 최종 집계되었다. 전체 지원인원은 9696명, 경쟁률 97.0:1로 전년대비 3036명(45.6%) 증가하였으며, 일반전형 경쟁률은 103.0:1로 전년대비 46.5% 증가, 특별전형도 42.6:1의 경쟁률로 전년대비 26.4%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특히 일반전형 여자의 경쟁률 245.5:1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10학년도부터 100:1이 넘으며 꾸준히 상승하던 여학생의 경쟁률이 올해에는 전년대비 53.0%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던 경찰대학 1기 경쟁률 225:1보다도 9.1%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계속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경찰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향상, 공직선호현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응시자 통계를 보면 재학생은 5576명(57.5%), 재수생(삼수 이상 포함)은 4044명(41.7%), 기타(검정고시, 조기졸업)가 76명(0.8%)이며, 인문계열 5199명(53.6%), 자연계열 4408명(45.5%), 검정고시 75명(0.8%)으로 집계됐다. 전국 1144개교에서 1명 이상이 응시했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인문고 6531명(67.4%), 특목고(외고, 과학고, 국제고 포함) 1180명(12.2%), 자율고(자사고, 자공고) 1873명(19.3%), 기타 112명(1.2%)이었다.
다음달 25일에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에서 1차시험(국어·영어·수학 3과목)을 실시하고,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초에 1박 2일간 2차시험(체력·적성·신체검사, 면접시험)을 치르며, 12월 1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