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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대 경쟁률 97대1,역대 두번째... 여경은 245대..
사회

경찰대 경쟁률 97대1,역대 두번째... 여경은 245대 1

안데레사 기자 입력 2015/06/26 12:33
2016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모집 경쟁률이 역대 두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경찰대에 따르면 2016학년도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100명 모집에 9,696명이 지원해 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합통신넷=안데레사기자] 경찰대에 따르면 접수결과 전체 9696명이 원서를 접수했고 일반전형은 90명 모집에 9270명이 지원해 103.0: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남자가 80명 모집에 6815명이 지원해 85.2:1, 여자는 10명 모집에 2455명이 지원해 24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찰대측은 경찰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향상, 공직 선호 현상 등을 높은 경쟁률의 원인으로 분석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의 경쟁률이 85.2대 1, 여자가 245.5대 1로 여자 경쟁률은 여자를 모집하기 시작한 9기 이래 경쟁률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10명 모집에 2455명이 몰려 245.5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특별전형은 10명 모집에 426명이 지원해 42.6:1로 농어촌학생전형은 5명 모집에 177명이 지원해 35.4:1, 한마음무궁화전형은 5명 모집에 249명이 지원해 49.8:1로 최종 집계되었다. 전체 지원인원은 9696명, 경쟁률 97.0:1로 전년대비 3036명(45.6%) 증가하였으며, 일반전형 경쟁률은 103.0:1로 전년대비 46.5% 증가, 특별전형도 42.6:1의 경쟁률로 전년대비 26.4% 증가하는 등 전체적으로 경쟁률이 대폭 상승했다.

특히 일반전형 여자의 경쟁률 245.5:1은 역대 최고 기록이다. 2010학년도부터 100:1이 넘으며 꾸준히 상승하던 여학생의 경쟁률이 올해에는 전년대비 53.0%로 급격히 증가했으며, 이는 이전까지 최고 기록이던 경찰대학 1기 경쟁률 225:1보다도 9.1% 증가한 수치이다. 이처럼 계속적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는 것은 경찰직에 대한 사회적 인식의 향상, 공직선호현상 등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응시자 통계를 보면 재학생은 5576명(57.5%), 재수생(삼수 이상 포함)은 4044명(41.7%), 기타(검정고시, 조기졸업)가 76명(0.8%)이며, 인문계열 5199명(53.6%), 자연계열 4408명(45.5%), 검정고시 75명(0.8%)으로 집계됐다. 전국 1144개교에서 1명 이상이 응시했으며, 학교 유형별로는 인문고 6531명(67.4%), 특목고(외고, 과학고, 국제고 포함) 1180명(12.2%), 자율고(자사고, 자공고) 1873명(19.3%), 기타 112명(1.2%)이었다.

다음달 25일에 전국 14개 지방경찰청 지정 장소에서 1차시험(국어·영어·수학 3과목)을 실시하고, 1차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0월 초에 1박 2일간 2차시험(체력·적성·신체검사, 면접시험)을 치르며, 12월 14일에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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