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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농업인·국가유공자·장애인...지적측량 수수료 30% 감면

오범택 기자 입력 2018/02/26 14:15 수정 2018.02.26 14:44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26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역 농업인이 농업기반시설을 설치 및 농촌주택개량을 위해 지적 측량할 경우, 그리고 국가유공자 및 그 유가족과 장애인이 지적측량을 신청할 경우 수수료를 올해 말까지 30% 감면한다고 밝혔다.

감면을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기반시설 정부보조금 지원대상 확인서, 농촌주택 개량사업 지원대상자 선정 통지서 등을, 국가유공자 또는 장애인은 국가유공자확인서, 장애인증명서 등을 지참해 지적측량 신청 시 제출하면 된다.

또 경계복원 측량 수수료의 경우 동일 의뢰인이 동일 토지를 측량 완료한 후 12개월 이내에 재 측량하고자 할 경우에도 수수료가 감면되며, 감면율은 3개월 이내 90%, 6개월 이내 70%, 12개월 이내는 50%다.

군 관계자는 “군민의 경제적 부담 완화 차원에서 이번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제도를 시행하게 됐다”며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더욱 많은 군민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행 지적측량 수수료는 해당 토지의 면적 및 공시지가 등에 따라 다르게 계산되며, 지적측량 수수료 감면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민원봉사과 지적측량 접수창구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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