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학생들의 건강한 밥상을 책임질 서산시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27일 서산시에 따르면 학교급식지원센터가 3개 고등학교를 시작으로, 다음달 2일부터 지역 96개 초·중·고등·특수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으로 식재료 공급을 한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지원센터에서는 지역 농가에서 생산되는 우수 식재료의 공급을 통해 지역 학생들의 건강도 지키고 농가소득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학교급식지원센터는 식재료 보관을 위한 냉동·장 9동을 비롯해 입·출고장, 피킹장, 검수실, 사무실, 회의실 등의 시설을 갖췄다.
시는 학교급식용 수발주 시스템 구축·운용과 센터 개장 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에 대비하기 위해 공급업체와 학교 영양(교)사 등과 간담회와 교육을 수차례 실시하며 소통했다.
또한 공급업체와 배송차량을 선정하고 센터와 학교 간 계약도 완료하는 한편, 현장시연을 실시하고 학교급식 식재료 공급단가를 결정하는 등의 준비를 마친 끝에 이번에 운영을 시작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학교급식지원센터가 본격 운영됨에 따라 유치원과 학교에 지역에서 생산되는 안전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에게 보다 신선한 먹거리를 공급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