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1일 방송되는 KBS 1TV ‘인간극장’에서는 ‘82세 우리 이장님’ 4부가 전파를 탄다.
이장님이 평생 마을을 위해 살 수 있도록 뒷받침 해 준 것은 아내인 전금례 할머니. 부창부수라고, 전금례 할머니 역시 40여 년 동안 부녀회장을 역임하고 4년 전부터는 노인회장을 맡고 있다.
주민들이 매일같이 모이는 마을회관의 식사는 물론, 총무, 회계 등 마을의 살림살이를 책임지고 있는 금례 할머니. 회관의 주민들을 진두지휘하는 카리스마 있는 노인회장이지만 남편인 도 이장님에게는 둘도 없이 애교 넘치는 아내다.
다시 태어나도 남편과 결혼하겠다는 전금례 할머니는 여전히 남편에게 가장 예뻐 보이고 싶은 여자 중의 여자. 여든을 코앞에 둔 나이지만, 매일 아침 곱게 화장을 마치고 남편을 보며 ‘예쁘냐’고 묻곤 한다.
늘 마을 일로 바쁘면서도 집안일과 육아도 잘 도와주었던 도호근 할아버지. 그런 남편을 존경하고 사랑하는 전금례 할머니. 그러니 둘도 없는 잉꼬부부로 소문이 자자하다.
KBS 1TV ‘인간극장-82세 우리 이장님’ 4부는 1일 오전 7시 5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