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부산=김하경]부산시와 아름다운 가게가 함께 하는 ‘2018 시민참여 나눔장터’가 오는 16일(금)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송상현광장에서 개장한다.

올해로 115회를 맞이한 나눔장터는 사용하지 않는 물건(책,신발,옷, 가방)등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거나 다른 시민들의 물품을 구매하는 장터이다.

판매자는 물건정리 및 필요한 사람에게 주며 이익창출을 할 수 있고, 소비자는 물건을 구경하는 재미를 안겨주고 착한 가격에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착한 소비가 이뤄지는 장이다. 대학생들도 용돈 벌기 위해 참여하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행사장에는 부산 시민들 뿐 아니라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등이 참석 한다. 부대행사로는 폐건전지와 종이책 교환행사, 고장난 우산 무료수리, 사용하지 않는 약 수거 등의 캠페인도 진행된다.

작년 하반기 4번의 나눔장터를 개최하여 개인 707팀, 단체 122팀이 참석했고, 18,460점 물품이 재사용 됐다. 참여자들의 판매수익금으로 모아 자발적으로 기부한 총 6,633,570원은 환경보호 프로그램 사업비 및 다문화가정 긴급 생계비 지원사업에 기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