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세계적인 철새 도래지인 부석면 천수만에 위치한 서산버드랜드에서 어린이들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일 서산시에 따르면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야생 동식물을 직접 관찰하고 만져볼 수 있는 숲 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동안 꽃, 나무, 새 등 동식물 생태 체험과 둠벙 체험, 곤충 채집 및 관찰 및 야생동물 흔적 찾기, 숲 재료를 이용한 놀이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월별로 바뀌며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도시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을 위해 생태체험을 겸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자연을 만끽하고 돌아갈 수 있도록 시설 안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프로그램은 만 4세에서 7세까지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가 대상이며, 신청은 체험 15일 전에 서산버드랜드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