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김종용 기자] 온수관 파열로 서울 교차로 6차선 도로에 '싱크홀'이 발생해 복구공사가 진행 중이다.
2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지난밤 오후 10시 30분경 봉은사 교차로 근처의 6차선 도로의 지반이 내려앉아 가로·세로 각각 5m 정도 크기의 싱크홀이 생겼다.
사고와 관련해 한국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노후배관이 해빙기가 되면서 파손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도로 아래 묻혀 있던 온수 배관이 파열돼 온수가 새면서 주변 지반이 내려앉은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히고, 복구공사가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