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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우리새끼’ 빅뱅 승리 화려한 입담에 스튜디오 후끈…이상민, 김종국 살림살이 장만 위해 도우미 자처 & 태진아, 이무송 김흥국 김건모 위해 우유 콜라 라면 요리 & 샘 오취리 엄마, 생애 첫눈에 감격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3/04 01:29 수정 2018.03.04 22:27
사진 : SBS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SBS ‘미운 우리 새끼’에 빅뱅 승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한다. ‘미우새’ 역사상 최연소이자 첫 20대 게스트다.

평균 연령 74세인 ‘母벤저스’ 어머니들은 누구인지 알아보지 못해 월드스타 승리에게 굴욕(?)을 안겼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녹화가 시작되자, 승리의 화려한 입담에 혼을 쏙 빼앗겼다.

특히, 어머니들은 빅뱅 활동뿐 아니라 영화와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승리에게 처음에는 걱정 어린 조언을 했지만, 오히려 승리의 달변에 폭풍 칭찬으로 노선을 바꿔 MC인 신동엽마저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승리는 여자 친구 유무를 묻는 어머니들의 기습 질문에도 재치 있는 답변으로 웃음을 자아냈는데, 승리의 내숭 제로 연애 토크는 70대 어머니들까지 몰입하게 만들어 스튜디오가 후끈 달아올랐다고.

뿐만 아니라 승리는 ‘미우새’ 아들들 중 한 명과의 강렬한 만남을 깜짝 폭로해 어머니들을 긴장시키기도 했다.

한편 이날 ‘독립 초보’ 김종국의 살림살이 장만을 위해 ‘이사의 神’ 이상민이 뜬다. 김종국을 위해 이상민이 이끈 곳은 스크래치 가구 판매 전문점으로 입구부터 범상치 않다. 이어서 이상민은 쇼핑 노하우까지 아낌없이 전수한다. 하지만 김종국은 자신만의 확고한 인테리어 취향을 내세워 이상민을 당황하게 만든다. 

또 태진아는 동생 이무송, 김흥국, 김건모를 달래기 위해 비장의 요리를 시작하는데 그것은 바로 태진아표 ‘우유 콜라 라면’. 기상천외한 비주얼에 동생들은 경악을 금치 못하는데 과연 큰형님 태진아의 요리는 어떤 맛일지 방송에서 공개된다. 

토니안은 샘 오취리, 그의 엄마와 함께 특별한 여행에 나선다. 아프리카 가나에서 태어나, 52년 평생 단 한번도 눈을 실제로 본 적이 없다는 아주아 여사에게 생애 첫 눈의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떠난다. 겨울왕국을 연상케 하는 새하얀 눈밭을 보고 감격에 젖은 샘 오취리 어머니는 급기야, “가나 사람들아, 나 눈 봤다~”며 폭풍 자랑까지 한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4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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