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배우 심진보(43)가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나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에 그의 과거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심진보는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자신의 성격과 마른 체형에 대해 언급을 했다.
그는 ‘막영애’에서 소심한 성격의 캐릭터를 연기했다. 이에 대해 심진보는 “나는 털털하고 술도 좋아하고 사람들에게 잘 다가간다. 문자로 하트 펑펑 날리고. 시즌9 처음에도 다른 분들과 빨리 친해지고 싶어서 너무 다가가는 등 오버했더니 다들 놀라시더라”고 밝혔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보약도 많이 먹었는데 안 찌더라. 집안이 다 말랐다. 지하철 타면 여고생이 나를 보는 시선을 느낀다. ‘저건 뭘까’하는”이라고 말하며 웃었다.
더불어 그는 “현재 48㎏인데, 군대에서 58kg이 가장 많이 쪘다”고 덧붙였다.
한편, 심진보가 지난 5일 심장마비로 자택에서 사망했다. 그는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9, 10, 11에 잔멸치라는 별명으로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낯이 익은 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