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대전=안데레사 기자] 지난 10일에 ‘유성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은 ‘유성구행복누리재단(김홍혜이사장)’의 후원으로 청소년미혼모에게 유아용품을 선생님들 사랑과 함께 전달했다.
이날 뜻밖의 선물에 청소년미혼모는 감동과 용기를 내어 보였으며 ‘유성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성향센터장)은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의 학교밖청소년들을 발굴하고 관련기관과 연계하여 지원하는데 더욱 힘쓸 것 이라고 밝혔다.
생명이 소중함은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그러나 환경적 준비가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의 청소년 미혼모가 육아를 감행한다는 것은 대단히 용기 있는 선택이 아닐 수 없다.
청소년미혼모가 삶의 생계가 막막해지고 벼랑 끝에 몰리게 되면 피해자이며 가해자로 변할 가능성이 크다. 청소년미혼모는 학업중단이나 기타 사회적 활동의 불편함으로 청소년기의 사회적응력발달이 약화되는 등 성인으로서의 미성숙을 초래하게 되어 육아에도 큰 영향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 우리는 청소년미혼모에 대해 바라보는 시각을 도덕적 기준이나 윤리적 기준 등을 근거로 해석 하려는 자세는 아닌 것으로 여겨진다. 생존과 관련된 문제이며 육아와 함께 중단된 교육도 병행하며 사회구성원으로 잘 성장 되도록 최소한 지원만이라도 우선 되어야 하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