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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교사 폭언·폭행 논란..."악마가 씌었어"..
사회

초등교사 폭언·폭행 논란..."악마가 씌었어"

온라인뉴스 기자 입력 2015/07/16 13:05
한 매체에 따르면 경기 김포의 한 초등담임교사가 초등학교 2학년밖에 안 된 어린 제자에게 악마가 씌었으니 정신병원에 가라는 등의 막말을 하고 책상을 발로 차는 등 체벌을 했다는 주장까지 나와서 논란이 되고 있다. 

사진=온라인
이 매체는 보도에서 얼마 전에 A군은  엄마에게 "자기는 말을 듣고 싶은데 악마가 시켜서 안 듣는 거다. 그래서 정신병원에 가야 된다" 이런 말을 선생님한데 들었다고 말했다. 그런데 알림장을 보고 한 번 더 충격을 받은건 선생님이 A군에게 알림장에 그날그날 잘못한 일을 적어서 보냈는데 아이A가 학교에서 죽고 싶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 이런 말이 적혀 있었다.

이후 엄마는 학교에 청소봉사를 하러 갔다가 알게 된 일이 또 있었다.  아이들하고  분단이 나눠져 있어 그 앞에다가 아이A의 책상을 하나만 따로 놓고 거기에 따로 앉게 했던 것이다. 담임교사는  A군이 말썽을 부려서 혼자 따로 앉게 했다고 말했다. 이 사실들은 지난 5월까지 일어난 일이다.

A군 어머니를  지난주 수요일에 더 크게 분노 하게 한 사건은 A군이 학교에서 멍이 들어온 것인데, 선생님이 A군이 말을 안 듣는다면서 책상을 발로 찼  그 책상에  맞아 멍이 든 것이었다. 현제 A군은  일주일째 등교를 거부하고 있고, 소화정신과 치료를 받기 시작한 것으로 알겨졌다.

A군 어머니는 처음에 A군이 멍이 들어서 왔을 때 선생님한테서는 전화만 왔고, 그 내용도 "약을 잘 발라줘라. 그리고 이해를 해 달라" 는 내용이었다는 거다. 처음에는 사과조차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측에서는 지난 월요일에야 A군의 부모가 학교로 전화를 하고 나서야 알게됐다. 이에 학교에서는 해당교사가 바로 부모를 찾아가서 사과를 하지 않은 부분에 대해서는 질책을 한 상황이다.

담임교사는 당일에도 말을 안 들어서 뒤로 나가라고 했는데 A군이 의자와 책상 다리를 차기에  A군이 한 거랑 똑같이 행동했다는 거다. 그런데 본인이 어른이니까 화를 참았어야 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대해서는 사과했다. 하지만 아이A에게 "악마"라고 얘기를 했던 부분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며 부인을 한 상황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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