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이준석, 그의 견해 들어보니 조삼모사? 그게 그것? 돌직구 날려
군복무 단축에 대한 이준석(바른정당)의 발언이 온라인상 네티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준석이 대학생들과 이와관련해 토론을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것.
군대 복무기간 단축은 문재인 대통령의 현 정부 들어서 국방계혁 과제 중 핵심 이슈로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전국민적 관심사라고 할 수 있다.
국방부는 지난 1월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올해 업무보고에서 현재 61만 여명인 병력을 2022년까지 50만명 수준으로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다.
군복무는 육군 병력 위주로 감축이 이뤄지며 해군과 공군은 현재 수준을 유지한다. 육군 기준으로 21개월인 병사 복무기간은 18개월로 줄어든다.
이에 대해 현재 인구가 급속도로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군복무 단축이 적절한가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한편, 이준석은 지난 13일 오후 tvN ‘토론대첩-도장깨기’에 출연해 군복무기간 단축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대학생들과 토론을 벌였다.
이날 “제한된 인건비 내에서 사병들의 월급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군 복무 단축은 필요하다”라고 한 대학생이 주장을 했다.
이에 대해 이준석은 “최근 병력은 5% 정도 감축됐는데 사병 월급은 20% 올랐다. 제한된 게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최근 군 복무가 단축되고 사병 월급이 오르면서 국방비는 오히려 더 늘어났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대학생들은 군복무 기간 단축을 하면 전투력이 떨어진다는 의견에 대해 “부사관들을 늘려 중요한 역할을 하면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준석은은 “병사를 부사관으로 바꾸면 인건비를 효율적으로 쓰게 되는거냐”라며 “모병제와 부사관 뽑자는 주장은 동일한 의미다. 제발 정신 좀 차려라”고 돌직구를 날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