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활약한 모굴스키 국가대표 선수 최재우가 술을 마시고 행패를 부려 파문이 일고 있다.
이번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메달을 기대하며 개막식 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최재우는 2차 결선에서 넘어지며 실격을 당해 국민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내 따뜻한 응원을 받았다.
그런데 최재우가 올림픽이 끝난 지 얼마되지 않은 시점에 일본에서 열린 국제 월드컵 대회에 출전해 술을 마시고 여자 선수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
첫날 경기를 치른 최재우와 김지헌은 술을 마신 후 숙소로 돌아와 여자선수들에게 함께 술을 마실 것을 억지로 권했고, 이 과정에 폭행이 발생했다.
이에 대한스키협회는 최재우와 김지헌을 남은 경기에 출전을 금지시키고, 곧바로 귀국 시켜 제명을 시켰다.
경찰은 여자선수들의 고소로 이들을 다음 주 중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