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김보름, “제가 어떻게 지낸다 알려드리는 게 예의인 것 같아… 길게는 있지 못하더라도...”
국가대표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김보름(25, 강원도청)이 온라인상 화제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녀가 SNS를 통해 공개한 근황이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보름은 최근 메신저 고독한 김보름 방에 접속을 했다.
김보름은 "안녕하세요. 김보름입니다. 제 친구 SNS로 연락하시고 선물도 보내주시고 그러는 분들이 많으셔서 일단은 너무 감사드립니다. 친구가 팬 분이 보내주셨다며 이런 카톡 방이 있다고 말해줘서 들어오게 되었어요. 많이 걱정하실 것 같아서 그래도 제 팬 분들에게는 제가 어떻게 지낸다 알려드리는 게 예의인 것 같습니다. 길게는 카톡 방에 있지 못하더라도 오늘 하루 저를 응원해주시는 분들과 대화하며 좋은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한편, 김보름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팀추월 경기에서 노선영 선수를 고의로 왕따 시켰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올림픽이 끝나고 나서도 심리적인 불안과 초조한 증상을 호소하던 김보름은 지난 12일 고향인 대구로 내려가 병원에서 상담을 받은 뒤 의사의 권유를 받아들여 입원 치료를 받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