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18일 방송되는 SBS TV동물농장에서는 골목을 떠도는 만삭 유령견 못난이의 사연을 소개한다.
얼마 전부터 조용한 마을을 떠들썩하게 만든 화제의 견공이 있다. 주민들 입에 매일같이 오르내리는 녀석의 정체는, 작은 체구에 불룩한 배를 이끌고 다리까지 절뚝이며 마을을 배회하는 못난이다.
만삭의 무거운 몸을 세발에 의지한 채, 위험한 길 위의 생활을 고집하는 녀석. 그런 모습이 안쓰러워 주민들이 끼니를 챙겨주고 있긴 하지만, 한 번 자취를 감추면 좀처럼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미스터리한 녀석의 행보에 주민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끼니도 거른 채, 홑몸도 아닌 녀석이 무거운 몸을 이끌고 대체 어디서 무얼 하는 건지 궁금증만 더해 간다. 이대로 두고 볼 수만은 없다. 길 위의 위태로운 만삭견 못난이의 구조 작전이 펼쳐진다.
SBS TV동물농장은 18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