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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김제동-지상렬-남창희, 랜선친구→현실절친! ..
문화

‘무한도전’ 김제동-지상렬-남창희, 랜선친구→현실절친! 웃음 습격…유재석-조세호, 인간문화재 ‘유면조’와 ‘황진이’ 흥 폭발

심종완 기자 입력 2018/03/16 14:11 수정 2018.03.17 09:59
방송 캡처

[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무한도전’ 유재석이 인간문화재급 ‘유면조’로 변신해 안방극장의 빅웃음을 책임졌다.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로 ‘무한도전’ 멤버들이 ‘랜선친구들’의 실시간 미션을 수행하며 ‘고생길 봄나들이’를 펼친 가운데 유재석이 ‘인면조’ 분장을 하고 시도 때도 없이 춤판을 펼치며 흥을 폭발시킨 것. 

또한 ‘무한도전’ 멤버들과 절친들의 빵빵 터지는 웃음 케미와 빛나는 우정까지 모두 잡으며 풍성한 재미를 선사했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한자리에 모두 모인 훈훈한 모습은 13.8%로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해 더욱 의미를 더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리얼버라이어티쇼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멤버들이 ‘랜선친구들’의 미션을 수행하며 ‘아바타 봄나들이’를 즐기는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로 꾸며졌다.

11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무한도전’ 1-2부는 전국 기준 8.8%-11.3%, 수도권 기준 9.2%-12.0%를 기록했다. 또한 TNMS에 따르면 1-2부는 전국기준 11.4%-13.1%, 수도권 기준 14.7%-15.9%로 2부 시청률은 토요일 전체 예능프로그램 중 부동의 1위를 기록했다.

특히 ‘랜선MC계 유재석’으로 활약을 펼친 남창희가 센터로 나선 마지막 단체 클로징 인사 장면(19:45)은 13.8%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며 더욱 꽉 찬 웃음을 선사했다.

특집 ‘보고 싶다 친구야!’는 SNS 메신저 채팅방에 모인 ‘랜선친구들’의 미션에 따라 ‘무한도전’ 멤버들이 봄나들이를 떠나는 방식으로 펼쳐졌다. 미션은 각 멤버들의 ‘랜선친구들’이 보고 싶은 모습들을 투표로 결정한 후 이를 멤버들이 직접 수행했다.

‘무한도전’ 멤버들은 SNS 메신저 채팅방에 모인 김제동-지상렬-김민종-김종민-박나래-남창희의 모습에 깜짝 놀라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랜선친구’로 소환된 이들은 ‘무한도전’ 멤버들을 속속들이 꿰고 있는 대표 절친들로, 멤버들의 특별한 봄나들이를 위해 기상천외한 아이디어를 쏟아냈다.

‘무한도전’ 멤버들을 위한 첫 번째 봄나들이 미션은 ‘랜선친구들’이 보고 싶은 스타일에 맞춰 동대문에서 봄옷 쇼핑을 하는 것이었다. 유재석은 농민의 날 스타일, 조세호는 황진이, 하하는 건달, 남은 멤버들은 영화 ‘천하장사 마돈나’의 씨름부로 변신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재석은 가발과 얼굴 낙서로 화가 난 ‘인면조’를 떠오르게 만드는 비주얼로 시선을 강탈했다.

멤버들은 그대로 절친들의 두 번째 미션인 호텔 딸기 뷔페를 찾아 식사를 즐겼다. 이들은 봄 제철 과일인 딸기로 만든 디저트가 가득한 호텔 뷔페에서 창피함을 무릅쓰고 셀카 인증샷을 찍으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배를 두둑하게 채운 멤버들의 다음 미션은 씨름 대결과 월미도 디스코팡팡 타기였다. 고칼로리 식사를 한 멤버들을 위한 절친들의 특급 배려가 녹아 있던 것.

아직 한겨울의 추위가 가시지 않는 날씨에 멤버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얼어붙은 모래 위에서 박명수-정준하-양세형은 씨름 대결을 펼쳤고 양세형이 꼬마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유재석과 조세호는 깨알 춤판을 열어 큰 웃음을 선사했는데 조세호의 노래에 맞춘 유재석의 ‘유면조’ 춤사위는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이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을 전송받은 절친들 또한 웃음을 참지 못했다.

이어 월미도 디스코팡팡을 탄 멤버들은 추위와 공포에 맞섰고 현장은 아비규환을 방불케 했다. 끊임없이 쏟아지는 ‘랜선친구들’의 미션에 잔뜩 독이 오른 멤버들은 지상렬에게 전화를 걸어 화를 폭발 시켰고, 그의 집에 방문하기에 이르렀다.

지상렬은 하루 종일 고생한 멤버들을 반갑게 맞아주었고, 김제동과 남창희까지 합류하며 ‘랜선친구들’의 오프라인 만남이 이뤄졌다. 깜짝 등장한 친구들의 모습에 멤버들은 “반갑다 친구야”라며 반가운 포옹으로 맞이했다. ‘랜선친구들’의 채팅방에서 ‘랜선계 유재석’으로 남다른 재능을 보인 남창희는 유재석의 코치를 받아 오프라인 진행까지 맡게 됐다.

남창희는 멤버들의 친구들이 실제로 보고 싶은 진짜 미션들을 공개했다. 지상렬은 박명수에게 스카이다이빙을, 김민종은 정준하에게 등산을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김제동은 유재석에게 본인들의 가족을 만나줄 것을, 김종민은 하하에게 건강검진을, 남창희는 조세호에게 템플스테이와 묵언수행을, 박나래는 양세형에게 자신의 할머니집을 방문할 것을 부탁했다. 

이에 남창희는 LP판 뽑기 게임을 통해 한 명만 미션을 수행하자고 제안했고 결국 박명수가 당첨됐다. 남창희는 박명수의 스카이다이빙 도전 현장에 나가 이원생중계를 하겠다고 약속해 과연 실제로 박명수가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더했다.

‘무한도전’ 멤버들과 ‘랜선친구들’의 폭소 만발한 만남이 끝난 후 다음 주 예고 영상에서는 평창 동계올림픽 컬링 은메달리스트 국가대표 컬링팀 ‘컬벤져스’와 ‘무한도전’ 멤버들의 모습들이 공개됐다. ‘컬벤져스’의 반전 매력 가득한 활약과 ‘무한도전’ 멤버들과 알까기-컬링 대결까지 예고하며 다음 방송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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