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2018 평창패럴림픽에 출전 중인 신의현(37, 창성건설)이 17일 금메달을 획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그의 인터뷰가 덩달아 주목을 받고 있다.
앞서 신의현은 지난 11일 강원도 평창올림픽프라자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패럴림픽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경기에서 42분 28초 9를 기록해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그는 시상식 후 취재진과 만나 “내 사연이 소개된 뒤 많은 연락을 받았다”라며 “다만 패럴림픽에 좀 더 많은 관심을 쏟아주셨으면 좋겠다. 방송 중계도 늘려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예전보다 국민의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지만, 방송 중계시간이 적어 아쉽다”라며 “평창 패럴림픽이 장애인체육에 관한 국민 인식 개선에 전환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신의현은 17일 장애인 크로스컨트리 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 28초 40을 기록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특히 한국 선수가 동계패럴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건 올림픽 역사상 이번이 처음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