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 모씨로부터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피해자 김 모씨가 TV조선 연예가 X파일과 단독 인터뷰를 갖고 이경실씨 남편 최 모씨의 주장을 반박했다.
김씨는 차량 내부에 팔걸이가 내려져 있었다는 최씨의 주장에 대해 “해당 차량의 회사에 직접 알아본 결과 팔걸이는 위아래로 움직일 수 있는 유동형이고 사건 당일 지인 부부 세 명과 함께 뒤 자석에 타고 이동하면서 팔걸이는 위로 올려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900만원 채무관계에 대해서는 “남편이 900만원을 빌린 건 사실이나, 돈을 빌린 뒤 15일 후 100만원 이자를 더해서 천만 원으로 갚았다”며 “오히려 최씨가 자신들을 핑계로 아내에게 빌린 돈을 다른 곳에 쓴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반박했다. 돈거래가 적힌 통장 입출금 내역서도 함께 단독 공개한다.
또 “발목까지 내려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었기 때문에 성추행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신축성이 뛰어난 얇은 면소재의 원피스를 입고 있었다”며 그날 입은 원피스에 대해서도 최초 공개한다.
앞서 이경실 소속사 코엔스타즈는 이경실의 남편이 술에 취해 성추행을 했다는 사실을 인정했다는 보도와 관련, 왜곡된 부분이 있다며 강하게 반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