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지역 농특산물을 직접 맛보고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정례 장터가 개장한다.
20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읍성 장터, 삼길포 장터, 서산농부들 장터 등에서 오는 24일부터 운영을 재개한다.
이번 장터에 참여하는 농가들은 모두 대농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유통에 취약한 부녀농, 고령농, 귀농인 등 영세농가 위주로, 장터에서는 시중 가격보다 10%에서 20%가량 저렴하게 판매하는데다 중간 유통경로 없이 생산자가 직접 거래하기 때문에 신선함까지 보장된다.
한편 지난해 총113회를 운영한 3개 장터에서는 5억 7천여만원 상당의 농특산물을 판매하는 등 영세농가의 판로 구축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