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래퍼 정상수가 또 다시 폭행사건을 저질러 물의를 빚고 있다. 이에 그의 길거리 난동 영상이 덩달아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 및 SNS를 통해 정상수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급속하게 퍼졌다.
휴대폰을 찍은 것으로 보이는 영상은 약 1분 30여 초의 분량이다.
영상 속 술에 잔뜩 취해 걷고 있는 정상수는 무슨 이유에서인지 화가 잔뜩 난 채 여성들에게 욕을 하며 버럭 소리를 지르는가 하면 길에 서있던 오토바이를 발로 세게 차 쓰러뜨렸다.
또 정상수는 마주오던 다른 행인들에게도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영상을 찍은 네티즌은 바지가 거의 흘러내릴 듯한 정상수 모습에 “바지 곧 내려가겠는데”라고 비웃으며 그를 조롱했다.
한편, 정상수가 지난 22일 오후 11시께 서울 관악구 신림동 인도에서 두 명의 남성을 주먹으로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정상수는 한 여성에게 만나자는 문자를 보냈고, 그녀의 남자친구가 약속장소에 자신의 친구를 함께 데리고 나오면서 사건이 벌어졌다.
그는 지난해 4월과 7월, 그리고 올해 2월에도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린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