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배우 송지효가 어머니와의 전화 연결로 스튜디오를 들썩이게 했다.
송지효는 어머니가 평소 ‘미운 우리 새끼’를 즐겨 본다며 녹화 도중 전화를 걸었다. 송지효 어머니는 갑작스러운 전화 연결에도 거침없는 입담으로 “여자는 ‘미우새’ 안 하냐”며 딸 송지효를 ‘미우새’로 추천했다.
그런가하면 무시무시한 주량과 촬영을 하고 귀가한 후 씻지도 않고 소파에서 자는 습관 등 매서운 폭로를 쏟아냈다. 이에 놀란 송지효는 “왜 갑자기 폭탄 발언을 해, 엄마!”라고 다급하게 말을 잘랐다고.
송지효 어머니는 ‘미우새’ 아들 중 눈여겨봤던 사윗감이 있다고 밝혀 ‘母벤져스’를 긴장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이상민과 탁재훈의 삿포로 여행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삿포로 여행 내내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린 탁재훈은 숙소마저 ‘궁상민’ 답게 짠내가 폴폴 풍겨, 분노가 정점에 이른다. 잠시 후, 삿포로에 온 후 처음 제대로 된 끼니를 먹게 된 탁재훈의 화가 풀리는가 싶었지만 다시 한 번 큰 위기가 찾아온다. 위태위태한 두 중년의 달콤살벌한(?) 여행은 과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김종국의 독립생활. 말로만 듣던 김종국의 절약 습관이 공개되고 독립 초보의 충격적인 셀프 밥상에 母벤저스는 화가 난다. 이윽고, 호랑이굴에 제발로 찾아온 손님들은 김종국의 실체를 낱낱이 폭로하고 처음 들어보는 김종국의 지난 연애 스토리까지 공개할 예정이다.
김건모는 4살 조카 우진이의 부산 어린이집을 방문한다. 자신있는 등장과 달리 예측 불허인 천진난만 아이들 앞에서 김건모는 점점 작아지는데 과연 김건모는 초통령에 이어 유통령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5일 밤 9시 5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