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의 ‘내부자들’이 전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19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내부자들'은 18일 712개의 스크린에서 9만1955명의 관객을 불러 모으며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다. '내부자들'은 정식 개봉일(19일)을 하루 앞두고 18일 오후 6시에 전야개봉 했다. 누적 관객은 11만 3650명이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주연의 야망을 향해 가는 치열한 연기와 탄탄한 스토리 라인이 감각적으로 연출돼 관객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드라마극이다.
‘내부자들’은 당초 19일 개봉이었으나 전야 개봉을 확정했다. 또한 3주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는 '검은 사제들'(1013개)과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007 스펙터'(1006개)보다 스크린수에서 열세인 가운데 거둔 성적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이 같은 흥행 추이라면 '내부자들'의 공식 개봉일인 19일에는 박스오피스 1위를 무난히 거둘 것으로 보인다.
2위는 ‘내부자들’이 이름을 올렸고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007 스펙터’와 ‘헝거게임 : 더 파이널’ 등이 그 뒤를 이었다.한편 ‘내부자들’은 대한민국 사회를 움직이는 내부자들의 의리와 배신을 담은 범죄 드라마. 영화 ‘이끼’, 드라마 ‘미생’으로 잘 알려진 윤태호 작가의 동명 미완성 웹툰이 원작이다. ‘파괴된 사나이’ ‘간첩’의 우민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