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 대전=성향 기자] 대전광역시가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교통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 교통신호기 신규 설치를 추진한다. 앞서 지난해 월평초교 외 20곳에 교통신호기 신규 설치사업을 완료했다.
26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학교 주변과 통행량이 많고 사고위험이 높은 왕복 4차로 이상 도로 중 보행자 신호등이 설치되지 않아 사고율이 높은 곳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대전시는 올해 상반기 중으로 한밭초교 외 11개 구역에 교통신호기 신규설치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대전시 양승찬 교통건설국장은 “교통신호기 신규설치로 학교주변은 어린이 교통안전사고 예방에, 주요 간선도로의 경우 교통사망사고 감소에 효과가 기대된다”며 “추경예산을 반영해 교통신호기를 추가 신설해 안전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