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정지훈)가 연인 김태희와의 결혼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비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비 정지훈입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날씨가 많이 추워졌네요... 다들 감기 조심하시고요”라고 안부 인사를 전했다.
비는 “다름이 아니오라 지금까지 여러차례 결혼에 관련한 기사들이 나와 많을분들께 혼란을 드리는 것 같아 제 입으로 말씀드리는 게 맞는것 같아 글을 올립니다”라며 “결혼은 인륜지대사 입니다. 그만큼 당사자에게는 큰일입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그러니 만큼 그런 중대하고 큰 일이 결정 된다면 제가 직접 말씀드리는 것이 저의 오랜 팬들과 여러분들에게 대한 예의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앞으로 저의 입으로 얘기하지 않는 이상 믿지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연인 김태희와의 결혼설 보도에 대해 밝힌 심경이었다. 비와 김태희는 2013년 1월 열애를 인정한 이후 결혼설이 끊이질 않고 있다. 이번에 밝힌 입장은 최근 한 월간지가 12월 결혼설을 제기한 데 따른 것이다.
비는 12월 11일 부터 13일까지 서울 올림픽공원 내 SK핸드볼경기장에서 ‘THE SQUALL 2015-2016 RAIN in SEOUL’를 개최한다. 연인 김태희는 드라마 ‘용팔이’ 종영 이후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