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인천시립무용단은 단원들의 연습과정을 참관하는 연습실 오픈데이를 오는 4월 7일 오후 1시에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2018 봄 시즌 정기공연 ‘건너편, Beyond’(4. 13~14일)의 작품 공개에 앞서 선보이는 이 자리에서는 하이라이트 장면 시연, 안무가·무용수와의 대화 등이 약 50분간 진행될 예정이다.
참관자들은 손닿을 듯한 거리에서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섬세한 감정을 만나볼 수 있다. 가깝기에 느껴볼 수 있는 자연스러움과 생생함 그리고 압도적 에너지가 극장에서와는 또 다른 감동을 줄 것이다. 그리고 4월 2일부터 6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으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 신청은 이메일로 가능하다.
한편, 인천시립무용단의 ‘건너편, Beyond’는 모든 생명이 걷는 삶의 단계를 그린 춤 공연으로 인천시립무용단의 상임부안무자 전성재의 첫 안무작이다. 서로 다른 춤 장르와의 혼합, 그리고 무용과 음악, 회화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크로스오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인천시립무용단 관계자는 “연습으로 가득한 인천시립무용단의 일상이 관객들에게는 특별한 경험으로 남게 될 것이다“라며, 많은 관심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