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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교육학부 및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 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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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제자유구역청, 교육학부 및 송도세브란스병원건립 등 문제제기 반발

허정임 기자 입력 2018/03/29 23:36 수정 2018.03.30 03:46
인천평화복지연대 주장 사실과 다르다 강력대처

[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인천경제자유구청은 인천평화복지연대에서 주장하는 성명서 내용의 주장이 경제청 사업내용과 달라 인천시민이 오해를 불러올 수가 있어 사실관계 명확하게 인지해야 한다고 지난 29일 그 내용을 알려왔다.

이번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1단계협약 미이행 협약시 석‧박사 과정과 정보통신기술(IT)‧생명공학기술 관련 학과 개설, 한국어학당, 외국대학유치, 생명공학기술 연구과학단지 조성 대부분 미 이행, 1000병상 규모 송도세브란스병원 미 건립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허나 경제청은 1단계 협약내용에서 학부교육시설 및 국제화기반시설을 중심으로 건립에 대해 구체적인 개설학과 명시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또 석‧박사과정 운영은 약학과, 글로벌융합공학과, 제약의료 규제과학협동과정, 글로벌신학대학원이다.

특혜 논란을 주장하는 부분에서는 전체부지가 1/3로 줄었으나 수익부지는 당초 8만평에서 6만평으로 일부만 축소됐고, 비용이 많이 드는 교육연구용지는 19만평에서 4만2000평으로 대폭 축소되어 비용은 최대한 줄이고 수익은 그대로 보존해 준 것이다”라는 평화연대가 문제를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서 경제청의 일축하는 주장을 내놓았다. 그 사실관계는 수익부지 및 교육연구용지 축소 규모는 일치하고 대폭 축소된 교육연구용지는 공동주택, 산업, 상업용지로 활용된다고 밝혔다.

이어 평화연대는 토지공급가격 특혜 소지가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 내용은 1단계에서 조성가격 158만원의 부지를 교육연구용지로 50만원에 공급함으로 조성가격 대비 32% 수준이며 2단계에서는 398만원에 조성된 부지를 123만원에 공급한 31%의 가격대로 특혜로 주장했다. 그리고 특별한 앵커시설도 아닌 상태에서 공급가격은 더 낮춰 준 것으로 1단계보다 더 큰 특혜를 준 것이다”라고 비판했다.

그러나 경제청은 2단계 조성가격은 398만원이 아닌 389만원이며, 조성가격대비 교육연구용지 공급가격(123만원)의 비율은 31%가 아닌 32%로 1단계와 동일한 비율이며 1단계보다 특혜를 준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발했다.

평화연대 측은 2단계 협약시점에서 연세대는 2015년 6월부터 2단계 협약체결을 인천시에 요구했고 이에 경제청은 협약이전에 약속한 송도세브란스병원 건립을 먼저 이행하라고 요구하는 공문을 보냈다. 송도세브란스병원 2020년 착공에 대한 이행의지도 확인 가능하지 않음에도 갑자기 추진한 이유가 무엇인가?, 라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관련해 경제청은 공문서 발송 1단계 목표 및 세브란스 국제병원건립 등 지속적인 협의와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 제시했다. 이후, 3년간 논의 및 협상한 결과로 협약체결에 이르게 되었으며, 협약서에 세브란스병원 착공 및 준공시기를 명문화하고 지연시 패널티 조항을 포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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