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청년예비창업가 발굴 및 지역 스타트업 육성을 위하여 '2018년 청년창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인천혁신센터)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하여 창업의 꿈을 가진 청년들의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함으로써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지원한다.
한편 인천혁신센터는 8.4: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7개 창업보육팀을 대상으로 청년창업가 정신, 스타트업 생태계, 아이템 선정 전략, 비즈니스 모델 구축, 사업전략 수립, 시장분석, 제품 개발 프로세스, IR피칭 전략 등 총 12강의 내용으로 실전 창업을 위한 1단계 엑셀러레이팅 과정을 시작한다.
특별히 첫 강연은 다음 달 9일(월) 아마존 글로벌 셀링 코리아에서 '아마존에게 듣는 스타트업의 해외진출'이라는 주제로 공개 강연으로 진행된다. 장소는 인천혁신센터 제물포 분원(남구 석정로 229) JST 제물포 스마트타운 15층 인천 청년 공간 “유유기지”이다.
한편 ‘아마존’은 전 세계 13개 국가에서 온라인 마켓플레이스를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창업가들이 전 세계 185개국 3억 명 이상의 고객들에게 상품 판매를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아마존’은 판로 확보는 물론, 국내 셀러들이 각 나라별 물류 창고 운영, 배송 서비스, 반품과 환불 등의 고객 응대 서비스와 같은 복잡한 비즈니스 문제를 신경 쓰지 않고 제품 판매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리고 총 12강의 교육에 이어서 두 번째 트랙으로는 각 분야별 전문가에게 1:1 전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이를 통하여 청년 예비창업가는 집중적인 창업 트레이닝을 받게 될 것이다.
인천시 윤병석 창업지원과장은 “아마존이 인천에서 강연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청년창업가와 해외진출 계획이 있는 스타트업에게는 매우 뜻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