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대입, 수시컨설팅진단] 입시컨설팅, 학생부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준비전략
4월이다. 벚꽃의 계절이다.
하지만, 고3 학생들은 대학 입시 때문에 그 심리적 압박감으로 마냥 즐길 수는 없을 것이다. 어떤 대학, 무슨 학과를 지원할 수 있을지 걱정되지만 3월, 4월, 6월 모의고사성적지표를 통해 어떤 대학을 지원할지 윤곽이 나올 것이다.
본위원이 확인한 3월 21일자 모 언론사 사회면에 작년 SKY대 중도이탈 대학생이 1238명이며 최근 5년 내 최대라는 기사에서, 서울대 254명, 연세대 444명, 고려대 540명의 학생들이 진로와 적성이 맞지 않아서 휴학 또는 반수를 통해, 의학계열 등 다른 학과로 진학하거나 상위 대학에 입학하였다고 한다. 모든 학생들에게 대학입시는 향후 2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그러므로 신중하게 자신의 진로와 적성을 고려해서 선택해야 할 것이다. 꿈과 목표가 있다면 자신의 인생을 아무렇게나 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진학 전문상담 컨설팅이 중요하다고 생각하며,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는 대학, 학과에 들어가서 다시 재수하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시행착오를 최대한 줄이는 것이 진학담당교사와 입시컨설턴트의 상담을 받는 가장 중요한 기능이라고 생각한다. 진정한 진학상담은 고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가급적 빨리 시작하기를 권한다. 학교생활과 내신 성적이 원하는 대학을 진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자료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3학년 학생의 경우는 이제 한 학기밖에 남지 않아, 학교생활기록부를 마무리해야 하는 단계 이지만,비록 마지막 남은 1학기라도 학교진학 담당교사 등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입시에 대한 방향을 정확히 만들어가는 것도 중요하다 할 것이다. 본위원은 작년의 경우 지방학생 중 전문 컨설팅과 자소서, 면접 훈련을 통해 일반전형을 통해 내신 2등급인 학생을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에 합격시킨 사례에서 보듯 상담의 중요함을 강조하고 싶다. 고3입시상담교사 상담이나 전문 컨설팅진학상담은 당면해서 급하게 할 수도 있지만, 시간을 두고 자신의 꿈과 장래를 구체화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어떤 학과, 어떤 대학을 진학할 것인지 자신의 성적과 적성에 맞는 대학을 찾아야만 입시에서 실패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3학년이라면 지금부터라도 자신의 진로에 관심을 가지고 입시전문가의 컨설팅을 받아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며, 또한 1학년과 2학년의 경우는 장래의 꿈과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이루기 위해 학교생활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그 방향을 정해야 할 시기이므로 가급적 빨리 상담받기를 권한다. 물론 내신 성적이 가장 중요하므로 목표에 따른 과목별 학습법도 중요하고, 그 외 동아리활동, 봉사활동 등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계획을 세울 필요성이 있지만, 우선 대학입시에서 꼭 성공하고 싶다면 고등학교 전 과정에 대해 나름을 목표와 계획을 세우고 실천해 나가야만 한다. 그 결실은 입시 성공으로 나타날 것이다.
학교생활기록부관리는 나중에 훌륭한 자기소개서 작성의 기초 자료가 된다. 자기소개서는 내가 그 대학, 그 학과에 왜가야만 하는지에 대해 쓰는 것이다. 꿈과 목표가 무엇이고 그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등학교 생활을 어떻게 했는지에 대한 기술인 것이다. 그리고 기본적인 인성부분도 자기소개서에 잘 나타나도록 쓴다면 더욱 훌륭한 글이 될 것이다. 이러한 자기 소개서를 쓰려면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고등학교 생활을 통해 자신의 장점을 잘 끌어내어 글로 써야하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전문가의 도움을 요청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라 하더라도 글을 대신 써 주지 않으며, 학생의 꿈과 경험을 잘 뽑아내어 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지도할 뿐이다. 물론 일부 문장의 배열과 단어의 선택 등에 대해서는 효율적인 내용의 전달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이다.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면, 이를 바탕으로 어떻게 면접을 볼 것인가가 문제이다. 자기소개서는 면접의 기본 자료이므로 자기소개서가 잘 작성되어야 면접 준비도 수월하다고 본다. 면접에는 단순 인성면접, 의대에서 많이 하는 상황면접, 다면인성면접(다중미니면접), 제시문을 주고 하는 면접, 집단토론 등이 있다. 인성면접의 경우 면접 자료는 학교생활기록부와 자기소개서이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어떻게 자기 자신을 표현하는가가 중요하다. 그러므로 면접에서 가장 중요하는 것은 자신감이라고 할 수 있다. 면접에 걸리는 시간은 한 사람당 몇 분이 걸리지 않기 때문에 예상 되는 문항들을 가지고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할 필요가 있다. 상황면접은 의대 등에서 많이 보는 면접방식으로 특정한 상황이 주어졌을 때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를 물어본다. 이러한 문항들에는 정답이 없다. 어떤 선택을 하더라도 그에 맞는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설명을 할 수만 있다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다. 순발력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다면인성면접은 여러 개의 방을 돌면서 면접을 보는 방식으로 방마다 다른 주제를 가지고 학생들을 평가한다. 상황을 제시하기도 하고 학생부에 대한 질문도 하는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한 학생들의 기본적인 생각과 그 표현방식에 대해서 평가한다. 제시문 면접은 상위권의 여러 대학에서 실시하는 면접방식이다. 서울대학교 일반전형의 경우 학과별 관련 문제를 주고서 따로 문제를 푸는 시간을 준 후, 면접을 실시한다. 이 경우는 문제를 풀지 못하면 면접을 잘못 볼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 어려운 문제를 주기 때문에 100% 정답을 말할 수 있는 경우는 별로 없으므로, 자신이 푼 과정을 얼마나 잘 설명하는지 면접교수의 지도를 통해서 어떻게 정답에 접근해 갈수 있는지 등이 중요하다. 이처럼 제시문 면접은 기출문제와 출제 경향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며 말하는 훈련 또한 중요하다. 집단토론은 교육대학교와 사관학교 2차 시험에서 주로 활용되고 있다. 주제를 주고 토론은 하게 한 후 평가를 한다. 여기서 중요하는 것은 내 주장만 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학생의 주장도 잘 듣고 요약 발전시키는 능력이다. 이러한 대비전략은 고3 담임선생님 지도아래 같은 반 학생들과 조를 이뤄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 하겠다. 또한 자신의 주장에는 나름의 근거를 댈 수 있으면 더 좋을 것이다.
전문상담 컨설팅, 학생부관리, 자기소개서 작성, 면접 연습 등은 모두 대학입시라는 목표를 향해 연동 관리해야만 대학입시에서 성공할 수 있다. 2019년 모두가 대학입시에 성공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