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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버스를 밀어 사고 낸 뺑소니?..
문화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버스를 밀어 사고 낸 뺑소니? “평생 얼굴 못들고 다니게 살게 해야”

이준석 기자 입력 2018/04/05 18:15 수정 2018.04.05 18:38
사진 :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캡쳐

[뉴스프리존=이준석 기자] 5일 오전 발생한 울산버스사고가 수많은 인명피해를 내 대중들을 안타깝게 하고 또 한편 분노를 일으키게 하고 있다.

더불어 오후에는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면서 사건이 어떻게 발생했는지 생생하게 목격을 할 수 있었다.

영상 속에는 버스가 진행 중인 장면에서 K5 자동차가 차선을 억지로 끼어들고 있다. 이에 버스는 갑자기 들어온 자동차로 인해 담에 충돌한 후 전도됐다.

이어 사고를 일으킨 자동차는 운전자는 버스가 담장에 충돌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여전히 앞으로 직진한다.

이번 사고로 인해 두 명이 사망했고, 여섯명이 중상, 서른 한 명은 경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울산버스사고 블랙박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운전하다보면 양보는 쥐꼬리만큼 없고 이기심운전으로 다른 사람들 피해주는 인간들 천지임..- - 법 안 지키는 인간들이 꼭 돌팔이의원들 욕들을 하시지요”, “저딴 식으로 운전하는 것들 반성해라 너의 가족들도 저렇게 목숨 잃을 수 있다”,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된다. 이 살인마는 운전 발로하고 입으로 했네. 아니면 의도적인 칼치기인 듯”, “이건 살인자다 살인자랑 똑같은 처벌을 해야 한다... 버스 안에 있던 사람들 정말 처참하게 이 세상을 떠났다고 한다 이자는 평생 얼굴 못들고 다니게 평생 후회하며 살게 해야한다”, “피하다가 사고난 게 아니고 승용차가 밀었구만 뺑소니네” 등 여러 댓글을 달며 화를 삭이지 못했다. 

한편, 울산 동부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로 K5 승용차를 운전한 윤 모(23) 씨를 체포했다. 경찰은 추가 조사 후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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