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6일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오전 3시 10분경 근흥면 소재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를 집에서 휴식 중이던 입주민이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재는 아파트 방안에서 휴식중이던 자체진화자 이씨(남,30대)가 밖에서 '펑''펑'하는 소리로 인해 밖을 나와보니 아파트 출입구에 설치되어있던 배전반 내부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을 목격했고, 소화기를 이용하여 자체진화 및 119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태안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불은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로 추정되며 재산피해는 소방서 추산 170만원의 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전했다.
정오영 현장대응단장은 “목격자에 의한 신속한 119신고와 소화기를 이용한 초기대응으로 화재취약시간대인 야간에 대형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화재초기 소화기는 매우 중요하다”각 가정 소화기 비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