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인천송도국제도시 먼우금초등학교 후문에 형광색을 입은 학부모(30명)와 송도소방서 의용소방대(한경순대장외27명), 교직원(김림자교장외2명)등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옐로카펫 바닥설치를 위해 방망이질 두드림이 한참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을 학교에 연결해서 준비한 이강구 의원은 동료 정창일 시의원 및 주민들과 함께 “아이들의 하굣길 안전이 늘 불안해 아이들이 안전한 도시,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수 있는 도시 만들기 일환으로 자그마한 실천을 위해 4월 10일 오전 10시 팔을 걷고 행동에 나섰다.
이강구 의원은 매일아침 초등학교 등굣길 안전지도, 하굣길 안전지킴이 활동을 수년째 실천해 아이들의 수호천사 키다리 아저씨로 통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옐로카펫 설치 사업에 함께 참여한 정창일 시의원은 “송도는 아이들이 유독 많은 도시다"라고 밝혔다.
특히 학부모들이 가장 염려하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키는 일에는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학부모님들의 땀이 베인 사업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 흐뭇한 마음이다”라며, "옐로카펫는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해 중요한 일이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옐로카펫는 횡단보도 앞 보도를 노란색으로 만든 횡단보도 신호를 기다리는 장소다. 외부와 구별되는 공간으로 아동이 스스로 안전한 곳으로 들어와 머무르고 싶은 장소로 일명 넛지효과를 이용한 방법으로 설계됐다.
아이들이 집 안에서 이불이나 소품을 이용해 집을 만들고, 그 안에 들어가 생활을 하는 것과 비슷하다고 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노란색 공간 안에서 신호를 기다리게 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일에 참여한 한 주민 학부모는 국제도시 송도에서 첫 옐로카펫을 시설하게 되어 지역민으로서 뿌듯함과 동시에 네 아이를 떠나 우리들의 아이들이 안전하게 학교를 동행할 수가 있어 기쁘다며 이번 일을 추진한 이강구 의원에게도 감사의 말도 잊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