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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예비후보 기자 위협‧감시‧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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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장 예비후보 기자 위협‧감시‧몰래 촬영등 파문

남기만 기자 입력 2018/04/11 07:14 수정 2018.04.11 08:38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예리한 질문을 한 기자를 위협하고 있다.

[뉴스프리존, 안양 = 남기만기자] 안양시장예비후보가 기자를 위협‧감시‧몰래 촬영등 행위로 파문이 일고 있다.

안양시장 예비후보 A 씨는 지난 2일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이 자리에서 안양 시외버스터미널 부지는 누구 겁니까?

최근 안양시청 기사송고실에서 가진 A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서 모 기자가 필탑학원의 부채 47억원에 대한 성격이 부동산 투기가 아니냐는 의혹이 있다고 질문하자 A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필탑학원과 해조건설이 M&A 한것이라고 답변 했다.

그런데 경제전문가에따르면 “M&A는 기업의 인수와 합병을 말한다. 기업의 합병은 두 개 이상의 기업이 결합하여 법률적으로 하나의 기업이 되는 것을 말한다.”면서 “필탑학원과 해조건설은 하나의 회사가 회사명만 바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또, 지난달 A 안양시장 예비후보의 출판기념회 당시 판매한 저서에는 안양시하수종말처리장 비리의혹, 농수산물도매시장 비리의혹, 대한전선부지관련 비리의혹, 안양시외버스터미널 부지 부동산 투기 비리 의혹,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성남시장과 친인척 인사 교차 비리등의 중심에는 항상 A 후보와 관련 설이 있다.

위와같은 비리에 대해 결백하며 모두 공무원과 측근들의 일탈 이었다고 항변 하고 있다.

위 두 질문에 대해 해명을 해 달라는 기자의 질문에 A 안양시장 예비후보는 얼굴이 빨개지며 필탑학원과 해조건설이 M&A 했다고 말한 사실이 없다.

가짜뉴스나 흑색선전은 법적대응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서둘러 마쳤다.

기자회견이 끝난후 A 안양시장 예비후보가 동원한 B씨, C씨등이 민감한 질문을 했다는 이유로 기자에게 위협을 했고, A 예비후보를 수행하는 임모씨가 주먹을 흔들며 더 하라고 하는 행동이 A 예비후보측이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개한 동영상에 여과 없이 시민들에게 전달됐다.

또, 지난 10일 오후 6시 30분경 취재 활동을 마치고 동료 기자와 함께 차량을 타고 집에 귀가하는 기자를 기자 집앞 주차장에서 기자가 귀가하길 장시간 기다린 미상의 건장한 남성이 뒤에서 몰래 집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촬영하다가 동료 기자에게 발각되자 빠른 속도로 골목길을 주행하며 달아났다.

N 기자는 “ 오랜 시간동안 감시‧위협등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며 “시민의 알 권리를 위해 정론 직필하는 기자에게 신변 위협을 느끼게 하는 비겁한 행동은 중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에 신변 보호 요청과 함께 그동안 감시‧위협‧몰래촬영등을 한 미상의 건장한 남성들을 철저히 수사해 줄 것을 관계 당국에 강력 요청 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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