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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학공장 큰 화재 발생, 최고 단계 '대응 3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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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화학공장 큰 화재 발생, 최고 단계 '대응 3단계' 발령

허정임 기자 입력 2018/04/13 16:59 수정 2018.04.13 17:28
▲ 13일 오전 인천 서구 가좌동 한 화학 공장에서 큰불/사진=제보(ytn)영상캡쳐

[뉴스프리존,인천=허정임 기자] 인천시 서구 가좌동의 한 화학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고 단계인 경보령인 '대응 3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13일 오전 11시 47분경 인천시 서구 가좌동 통일공단 내 이레화학공장에서 큰불이나, 인천 중부소방서 소속 김 모 소방경은 오른쪽 발목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한 이 과장에서 현장에 출동한 소방차에 불길이 옮겨붙어 전소됐다.

이날 화재는 공장 내에서 알코올을 옮기다 발생한 것으로, 소방당국은 피해 규모가 클 것으로 판단하고 서울·경기 등 인접 지역 소방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최고단계 경보령을 내리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이번 화재 현장에는 소방관 430여명과 경찰관 20여명, 차량 80여대가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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