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인천= 허정임 기자] 최순자 인천시교육감후보는 교육정책 1 “교육공동체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교육 현장 구현” 다음으로 교육정책 2를 15일 발표했다. 교육정책 2는 “4차산업혁명시대를 리드할 인재 육성” 공약으로 핵심과제는 “소프트웨어적에서 하드웨어적 교육환경 개선으로 균형 잡힌 학습문화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후보 공약에 따르면 정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합한 교육체제의 변화가 요구되는 교육정책을 펼치고 있다. ’2022년까지 고교 학생 수가 30% 감소 (’2016년 175만명→ ’2022년 120만명)하는 환경에서 아직 구체적 보완책을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같은 정부 시책에 선도적으로 인천만의 교육정책을 수립했는데 추진목표로는 첫째 생애주기별 핵심교육 과제를 설정했다. 이를 위한 교육컨텐츠를 기획하고 제공하겠다. 둘째 학생 감소로 인한 각 학교 유휴 공간을 경제적으로 활용 방안을 모색하는 교육시설을 개선한다”고 밝혔다.
첫째 '생애주기별 핵심 교육과제'인데 세계는 지금 하나의 공동체로 구성되어 가는데 전 세계를 활동무대로 나가기 위해서는 세계 공통 언어의 구사 능력이 핵심이다”라며 “유치원생에게는 조기교육의 높은 영어 구사 능력을 핵심교육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초등학생은 4차산업 혁명시대 리드할 인재 육성을 위해 전 학교 코딩교육을 확대해 영어, 중국어, 일어 중 선택하여 하나의 언어를 구사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도록 하겠으며 중학교에서는 다양한 진로 컨텐츠를 제공하고 중학시절 그들이 좋아하는 과목을 선택하는 폭을 넓이 겠다.
아울러 고교 진로를 재설정하는 학생들을 위해서는 진로수정 지도를 병행하는 공교육 현장이외 인력을 활용하여 보완하겠다”고 말했다. 둘째는 소프트웨어적 교육개선을 위해 컨텐츠 기획 및 지원이다. 유치원생의 영어구사 향상을 위하여 ‘스토리텔링’ 교육기법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초등학교의 경우, IT기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스마트폰을 활용한 IT교육을 확대, 교육 수급자가 부족할 경우 지역대학의 학생을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또 영어, 중국어, 일어 중 선택한 한 언어를 구사토록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정부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따른 학점제 연구 및 선도학교를 시범적으로 운영하겠다. 연구선도학교로 지정되지 않는 학교의 학생들을 위해서 인천시, 지역기업체, 지역대학과의 4자 협력으로 연구선도학생 그룹을 확대하여 학력 향상을 꾀하겠다”고 밝혔다.
특성화고 학생들의 사회 진출을 위하여 지역기업체와 협력을 통하여 현장체험과 경험 기회도 확대 지원하며 소프트웨어적 교육 프로그램에는 학부형의 몫도 중요한 만큼 학부모가 참여하는 ‘학부모 재능기부 봉사단’도 운영한다"고 밝혔다.
셋째로 하드웨어적 교육환경 개선에 의한 균형 잡힌 학습문화를 조성하는데 타 지역도 마찬가지로 현재 인천시내 각 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인한 유휴교실이 많다. 가령 A학교의 경우 5년전에는 14학급이었는데, 현재는 8학급이다. 그래서 유휴공간 교육환경․시설을 전수 조사해 표준화 기준 작업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공교육은 국가의 책임이다. 정부는 우리사회에 기여해 온 사립학교에 대해서 차별적으로 지원을 하고 있다. 해결 방안은 단순히 교육감이나 교육청의 노력에 의하여 이루어지지 않는다. 지자체나 기초단체와 기업체 등 최대한 지원을 받아야 한다.
이것이 바로 교육자치 강화로 인천시와 각 군·구, 지역 기업체, 지역대학과의 협력을 통하여 국제도시 인천에 걸 맞는 “교육의 국제화”가 완성된다”고 두 번째 교육정책의 마스터프랜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