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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튤립도 보고 쭈꾸미도 먹고'...태안에서 만나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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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튤립도 보고 쭈꾸미도 먹고'...태안에서 만나는 축제현장

오범택 기자 입력 2018/04/16 10:21 수정 2018.04.16 10:34
지난해 개최된 몽산포 주꾸미 & 수산물 축제 모습/제공=태안군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태안군이 수산물과 튤립 등 다채로운 축제와 볼거리를 앞세워 상춘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군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9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가 오는 21~5월 7일까지 17일간 태안군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개최된다.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갑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주꾸미 및 물고기 잡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마술 및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19일 본격 개장하는 태안 세계튤립축제도 봄의 향연을 만끽할 수 있는 아름다운 축제로 손꼽힌다.

그동안 남면 네이처월드에서 개최되다 올해부터 안면도 꽃지해안공원 내 코리아플라워파크로 장소를 옮겨 새롭게 개최되는 태안 세계튤립축제는 19일부터 5월 13일까지 25일간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로 화려한 꽃의 향연을 선물한다.

또한 군에는 축제 외에도 봄을 맞아 절정의 아름다움을 뽐내는 천리포수목원과 남면 팜카밀레, 청산수목원, 안면도 휴양림, 솔향기길 등 천혜의 관광자원이 풍부해 상춘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제9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와 태안 세계튤립축제 및 빛축제를 비롯, 다양한 볼거리가 가득한 태안군의 행복한 봄을 많은 분들이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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