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예천=유상현 기자]김학동(56, 자유한국당) 예천군수 예비후보가 오는 17일 오전 9시부터 예천읍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군민과 함께 하는 김학동의 착한 개소식’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을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의 시간으로 활용키 위한 목적으로 형식적인 식순도 모두 없애고 지역민들이 편안하게 방문해 서로를 만날 수 있는 ‘착한 개소식’ 행사로 준비했다.
김 예비후보는 개소식 준비를 하면서 “식순, 인사말, 축사, 격려사 등의 획일적인 개소식은 지금 어려운 예천경제를 현실로 볼 때 불필요한 낭비와 권위적인 생각”이라며 “세 과시용 일반 선거사무소 개소식 행사에서 벗어나 군민들을 만나 유권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소통하는 자리로 개소식을 대신하기 위해 마이크도 없이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군수가 되더라도 군민들과 함께 소통하며 권위와 권력에서 벗어나 소통하고 일하는 군수가 되겠다”는 평소의 소신을 실천할 것이라는 각오도 밝혔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는 “이날 개소식에는 절대 화환, 화분 등을 받지 않고 경제적이고 검소하게 진행 하겠다는 김 예비후보자의 의견에 따라 검소하고 파격적인 개소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따라서 김 후보는 이날 행사를 각 읍·면별로 시간대를 나누어서 지역민들이 찾아오도록 하는 차별적인 개소식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선거사무고 개소식에 참여하는 군민 모두는 주제에 관계없이 김 후보와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