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30)이 프로골퍼 이영돈(34)과 열애를 공식 인정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8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황정음이 지인의 소개로 최근 좋은 사람(이영돈)과 연애를 시작한 것이 맞다"라면서 "확실한 것은 아직 결혼을 이야기 할 수 있는 단계는 아니며 두 사람이 이제 막 좋은 만남을 시작한 만큼 예쁘게 봐주시고 지켜봐 주시길 부탁 드린다"고 밝혔다.
황정음의 남자친구 이영돈은 1999년 골프를 시작해 서울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용인대학교 골프 학과에 진학했다. 이후 2006년 전국대학연맹에서 우승했고, 같은 해 12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 입회하면서 정식 데뷔했다. 타이거 우즈의 코치인 행크 해니로부터 직접 골프를 배운 실력자로 알려졌다.
이영돈은 재팬 거암 골프 매니지먼트(JAPAN 巨岩 GOLF MANAGEMENT)의 대표다. 이영돈은 일본 프로골프투어 선수로 활동했으며, 현재 골프 아카데미 운영에도 참여하는 등 사업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앞서 한 매체는 황정음과 이영돈은 지난 2일 오후 이영돈의 생일을 맞아 이연복 셰프가 운영하는 중식당에서 지인들과 행복한 파티를 즐겼고, 두 사람은 4개월째 연애 중인 것으로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