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허정임 기자] 인천연구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글로벌시대 경인지역의 경쟁력 강화방안”이라는 주제로 '인천연구원-경인행정학회-전환기행정학회 공동기획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문재인정부의 국정과제 중 하나인 지방분권과 지역균형 정책기조에 대응해 수도권의 미래지향적인 기능 재정립에 관한 과제를 점검하고, 종합적인 정책구상을 제언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리고 이번 세미나는 심익섭 전환기행정학회 회장의 개회사와 장인봉 경인행정학회 회장의 인사말로 시작되며, 총 2개 회의·4개 분과로 진행될 예정이다.
제1회의 1분과는 인천연구원 기획세션으로 김정욱 부연구위원이 “주민자치조직에 대한 비교연구”를, 이미애 부연구위원이 “지방정부 재정지출 효과의 개념적 확장 연구 - 지역경제 성장과 재정운용 효율성간 균형의 관점”을 발표한다.
이어 2분과는 “분권시대의 문화·관광정책”이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노형준 대표(엔즈커뮤니케이션즈)가 “인천지역 근대건축물의 관광상품화 방안”을, 박오성 교수(김포대)가 “크루즈 지상관광코스 개발 차별화 전략 방안”을 발표한다.
제2회의 1분과는 전환기행정학회 기획세션으로 이준호 교수(동국대)가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활동과 사회적 자본의 영향관계”를, 임성환 교수(동국대)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를 반영한 성과평가”를 발표한다. 2분과는 “분권시대의 다문화정책”이라는 소주제를 가지고 김영순 교수(인천대)가 “지속가능한 지자체 다문화 정책의 과제 탐색”을, 류진아 교수(신한대)가 “사회변화와 다문화정책 및 서비스–결혼이주여성을 중심으로”를 발표한다.
특히 라운드 테이블에서는 인천연구원 이종열 원장이 “300만 시대, 인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발표하고, 김진용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송원영 한국일보 인천취재본부장, 이재우 교수(인하대), 김두환 교수(인하대)가 토론에 참여한다.
한편, 인천연구원 이종열 원장은 “인천연구원-경인행정학회-전환기행정학회 공동기획 세미나 개최를 통해 인구 300만 명 시대 인천의 비전과 발전방향을 실질적으로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