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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 "택시 승강장 및 택시 쉼터 만든다"

강대옥 기자 입력 2018/04/19 14:47 수정 2018.04.19 15:20

[뉴스프리존,인천=강대옥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현 인천 서구청장 예비후보(이하 이 후보)는 구민의 편의와 안전제공을 위해 관내 ‘택시 승강장 및 택시 쉼터’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구민의 편의와 안전 그리고 택시운수 종사자의 복지개선책의 일환으로써 위 공약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운수업종 중에서 운송부담율이 높은 택시의 이용과 관련되어 “구민들이 안전하게 탈수 있는 택시 승강장이 현재 서구에는 13개소가 있으나, 이는 택시이용자와 택시의 운행지역을 고려해 보았을 때 상당히 부족한 현실”이라고 밝히며, “특히 구도심 부근의 택시이용자가 많은 거북시장, 신현시장, 거북시장, 석남사거리 일대는 택시 승강장이 단 한 곳도 설치되지 않아 이용자의 편의와 안전이 무시되었다”며, 구도심 주요상권부근 택시 승강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택시이용자의 안전과 편의 및 교통안전을 위한 택시 승강장이 일부 이용객의 수요와 동떨어진 곳에 설치해 유명무실 승강장이 된 곳이 있어 최근 문제화되고 있는 부분에 대해서도 “택시 이용객의 불편민원이 많은 곳부터 설치를 할것이며, 교통혼잡 등을 이유로 승강장 위치를 변경해서 사용자의 접근성이 떨어지게 하는 부분을 사전에 방지 할 것”고 밝히며, 택시 승강장의 효율적인 배치에대해서도 언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예비후보

이 후보는 택시 쉼터에 대해서도 함께 공약으로 발표했다. 택시기사의 근무 여건상 장시간 운행이 불가피하고, 특히 서구는 화장실의 이용 및 휴식 등을 충분히 취할 수 없는 여건을 설명하며, 이러한 여건하에서 택시기사에게 과다한 운행이 가중될 수 있으며, 피로누적으로 인한 교통사고, 불법 주정차 등이 발생할 수 있는 우려를 표했다. 또한 택시기사의 휴식여건 부족은 피로 누적으로 말미암아 교통 무질서, 서비스질 저하 등의 원인이 될 수 있음을 밝히며, 택시기사의 휴식여건 보장을 통한 안전운전여건 조성을 강조했다.

이 후보는 “택시 쉼터를 통해 택시기사들의 휴식여건이 개선될 수 있고, 이를 통해 구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그 필요성과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택시 쉼터의 운영 및 기능적인 부분과 관련되어 이 후보는 “택시쉼터의 역할을 단순히 택시기사들의 휴식만을 위한 것이 아닌, 인근 구민들의 쉼터로써의 공동사용이 가능한 쉼터를 구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택시쉼터를 전철역, 터미널 등의 다중이용시설 주변에 설치하고, 또한 구민들의 휴게공간으로 함께 사용이 가능하도록 권역별로 설치 운영해 택시기사 뿐만 아니라 모든 구민이 쉼터공간을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이재현 인천서구청장 예비후보

최근 일부 택시쉼터의 추진이 어려움을 겪고있는 부분에 대해 이 후보는 “일부 타지역에서는 주민들이 택시 쉼터가 도리어 쉼터 부근의 교통여건을 악화시키는 비선호 시설로 바라보는 시선이 있어 지자체에서 추진중이었던 사업이 중단되거나 대체부지를 찾는 상황도 있다”며, “쉼터 공간이 지역주민들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사전 기획 해, 지역주민들로 하여금 지역의 필요시설로 인식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세부적인 구성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이며,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서도 대안을 마련 중임을 밝혔다.

이 후보는 “택시 승강장 및 택시 쉼터를 통해 구민들의 안전한 택시 이용여건을 마련하고 택시기사 및 인근 주민의 편의와 안전을 제공함으로써 택시기사와 택시이용자 그리고 구민 모두에게 행복지수를 높일 것”이라며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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