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안데레사 기자]김상현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18일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3세.
김 고문은 1965년 김대중 전 대통령의 지원으로 서울 서대문구 갑 재보궐선거에서 민중당 후보로 처음 당선된 후 6선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고문은 박정희 정부 당시 유신 반대운동을 벌였고, 1980년 전두환 신군부가 권력을 장악했을 때에는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으로 옥고를 치루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부인 정희원 씨, 아들 윤호(우림FMG 대표이사)·준호(우림FMG 전무)·영호(민주당 국회의원) 씨와 딸 현주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2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2일, 장지는 경기 파주시 나자렛묘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