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예능프로그램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개그맨 김재욱이 화제의 중심에 오른 가운데 그의 와이프 박세미 씨가 남편의 프러포즈를 받고 눈물을 쏟게 된 사연이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김재욱은 지난 2013년 9살 연하의 미모의 항공사 승무원 박세미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
앞서 그는 결혼을 앞두고 언론과의 인터뷰를 진행, 와이프에게 어떻게 프러포즈를 했냐는 질문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김재욱은 자신은 피아노 연주에 소질이 없음에도 아내를 향한 프러포즈를 위해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와이프의 감동을 끌어내기 위해 손편지를 직접 작성했다.
프러포즈 당일 그는 와이프 앞에서 준비한 편지를 읽어내려 갔고, 그러다 갑자기 북받쳐 눈물을 쏟았다고 털어놨다.
그리고 김재욱은 아내 박세미의 친오빠를 현장에 불러, 축하 인사를 부탁했다. 그런데 아내는 친오빠의 깜짝 등장에 폭풍 같은 눈물을 쏟았다고 밝히며 자신의 성공적인 프러포즈에 만족해 했다.
하지만 박세미는 당시를 이렇게 떠올렸다. 그는 "솔직히 눈물이 나지 않아서 억지로 눈물을 흘렸다. 그런데 친오빠가 온 것을 보고는 많이 울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 출연 중인 이들 부부는 슬하에 한 명의 아들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