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심종완 기자] 투자 받은 돈을 빼돌려 부당이익을 챙긴 혐의로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는 일명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부모의 인터뷰가 눈길을 끌고 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의 부모는 2016년 10월 방송된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아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당시 이희진의 어머니는 "저희 아이가 너무나 잘못한 건 맞다"라며 "주식을 다루는 일은 목숨을 다루는 일이다. 주식하다 자살하는 사람이 많다"고 하소연을 했다.
이어 아들의 잘못을 인정하지만 왜곡된 부분이 많다며 "아이가 죄 진 만큼만 (벌을)받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또한 이희진 어머니는 "객관적으로 봤을 때 언론에서 띄우고 그걸 어떻게 유지하려고 거짓말로 부풀려서 했던 것 같다"라며 "걔 부가티 타지도 못 했고요. 왕소금이에요"라며 오열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