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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정책 실천계획 토론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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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정책 실천계획 토론회'개최

오범택 기자 입력 2018/04/28 11:06 수정 2018.04.28 13:13
지난 2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 및 각 부서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안) 실천계획 토론회 모습/제공=태안군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태안군이 소통을 매개로 주민 눈높이에 맞는 적극적인 청년 정책을 개발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28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청 소회의실에서 한상기 군수와 허재권 부군수 및 각 부서장 등 23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정책(안) 실천계획 토론회’를 2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일 지역 청년 등 군민 100여 명의 참여 속에 열린 ‘청년 정책 발굴 원탁토론회’에서 발굴된 다양한 청년정책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타 지자체의 청년정책 사례를 함께 살펴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번 분야별 정책토론에서는 △청년정책 기반 조성 12건 △청년 일자리 23건 △정주여건 조성 23건 △인재양성 및 문화활동 26건 △기타 10건 등 총 94건의 군민 의견에 대한 실천계획을 토론했다.

특히, 청년 네트워크 구성, 청년활동공간 조성, 청년소통프로그램 운영, 청년학교, 출산장려금 인상, 대학생 지원 사업(학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육아종합센터 건립, 사회적경제기업 청년인건비 지원, 신혼부부 주택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대상 ‘한달 살기’ 프로그램 운영 등 추진 가능한 33건에 대해 조속한 시일 내에 착수할 수 있도록 관련 절차에 돌입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청년고용촉진 사업, 청년 군정체험, 태안학사 운영, 장학금 지원, 중증장애인 일자리 개발,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 영농정착금 지원 등 현재 추진 중인 48건의 관리에 철저를 기울이는 한편, ‘청년몰’ 조성, 청년수당 지급, 대학 유치 등 나머지 13건에 대해서도 장기적인 계획 수립 후 추진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들이 차질 없이 마무리되면 주민 눈높이에 맞는 청년 정책이 마련돼 청년인구 유입에 따른 삶의 질 향상 등의 효과가 기대되며, 군은 앞으로 주민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군민 정책참여 플랫폼을 구축하고 군민의 뜻을 군정에 반영해 군민 중심 정책 선도도시의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토론회를 주재한 한상기 군수는 “앞으로 수요자 중심의 상향식 군정운영 시스템을 더욱 확대해 군민을 위한 정책을 실행해나가야 한다”며 “군민들의 의견이 반드시 정책에 반영돼 실현될 수 있도록 추진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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