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경북=유상현 기자] 300만 경북도민의 화합 축제인 '제56회 경북도민체육대회'가 27일 오후 6시 '뛰어라 희망상주 열려라 경북의 꿈'을 주제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경북 도내 23개 시·군 선수와 임원 등 1만1,995명이 참여해 각 지역 명예를 걸고 나흘 동안 기량을 겨루게 된다.

김관용 3선 도지사에게는 마직막 체전으로 열리게 되는 이번 경북도민체전은 시 대항 26개 종목과 군 대항 15개 종목의 경기가 31개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식전공연은 상주시 홍보대사인 가수 방주연의 축하공연에 이어 정수라와 난타 공연 등으로 문을 열며 축제 분위기를 고조 시켰다.

23개 시·군은 각 지역의 특산품이나 특색있는 상징 조형물을 앞세워 입장식을 한데 이어 '위대한 물결 되어'라는 주제로 열린 식후 행사에서는 홍진영, 모모랜드는 물론 월드스타 싸이의 등장 이날 모인 2만 여명의 관객을 흥분의 도가니로 몰아 넣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고장의 명예를 드높이고 우정도 함께 나누는 한마당 잔치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