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뉴스프리존

5월 가족의 달, 꽃과 바다의 매력...태안반도에서 만나..
지역

5월 가족의 달, 꽃과 바다의 매력...태안반도에서 만나요

오범택 기자 입력 2018/05/02 11:10 수정 2018.05.02 11:31
튤립축제와 주꾸미축제, 천리포수목원 등 볼거리·즐길거리 다채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태안 튤립축제 모습/제공=태안군
안면도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 개최되고 있는 태안 튤립축제 모습/제공=태안군

[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도시 태안군이 가족의 달인 5월을 맞아 다양한 축제와 볼거리로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안면도 꽃지 해안공원 내 코리아플라워파크에서는 오는 13일까지 ‘꽃으로 피어난 바다, 대한민국이 빛나다’라는 주제로 태안 튤립축제가 열려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봄꽃의 향연을 선물한다.  

또한, 태안 빛축제도 화려한 LED 전구로 관광객들에게 밤의 낭만을 선사하며, 주변에 해수욕장과 휴양림, 수목원 등 관광지가 많아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나 가족들의 여행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태안의 대표 수산물인 주꾸미를 비롯해 다양한 수산물의 진미를 맛볼 수 있는 ‘제9회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도 오는 7일까지 남면 몽산포항 일원에서 만나볼 수 있다.

몽산포항 주꾸미 & 수산물 축제 추진위원회(위원장 문갑모)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에서는 수산물 시식회와 주꾸미 및 물고기 잡기 등 각양각색의 체험행사와 더불어 축하공연, 마술 및 동아리 공연, 노래자랑, 불꽃놀이 등 다양한 무대행사가 함께 펼쳐져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태안군에서는 이밖에도 국내 최초의 민간 수목원이자 지난 2000년 국제수목학회로부터 세계에서 12번째,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세계의 아름다운 수목원’으로 지정된 바 있는 ‘천리포수목원’이 국내 최고의 힐링 명소로 각광받고 있으며,

남면에 위치한 ‘팜카밀레(Farm Kamille)’에서는 다양한 테마 가든과 함께 200여 종의 허브, 300여 종의 야생화와 100여 종의 관목 등 50만여 본의 희귀식물들을 만나볼 수 있어 향긋한 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국내 유일의 소나무 천연림인 ‘안면도 자연휴양림’과 더불어 태배길, 솔향기길, 해변길 등 꽃과 바다를 한 눈에 굽어볼 수 있는 아름다운 풍광이 태안 전역에 이어지는 등 태안반도는 현재 아름다움의 절정을 맞이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서해안의 대표적인 해양 휴양도시로, 바다뿐만 아니라 봄내음 가득한 꽃과 나무의 아름다움을 모두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곳”이라며 “많은 분들이 태안을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과 안전 등 각 분야에 걸쳐 관광객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프리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