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3일 서산시에 따르면 미국흰불나방, 미국선녀벌레 등의 산림병해충 확산 예방과 효과적 방제를 위해 예찰방제대책본부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조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문방제단 9명과 예찰조사단 2명으로 예찰방제단을 구성하고 보호수·가로수·공원 및 녹지·주요등산로는 물론 농경지 주변 산림도 방제를 적극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인근 지역에서 최근 소나무 재선충병이 발생됨에 따라 서산지역으로 유입되는 것을 막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또한, 이미 지난달 4천600만원을 들여 고북면 신송리 일원에 소나무재선충병 예방나무주사 접종을 완료했으며, 이달은 소나무 고사목 일제조사와 이동 특별단속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산림병해충은 무엇보다 조기 발견과 적기 방제가 중요하다”며 “주변 산림이나 가로수, 공원 등에서 병해충이 발견되면 시 산림공원과로 바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