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프리존,충남=오범택 기자]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이 4일 서산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서산시 비례대표 영입 인물을 공개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공모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영입된 인물은 자원봉사자의 대모로 알려진 유부곤 서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과 2030의 대표주자 가정수 서산시 청년회의소 자문위원이다.
먼저 유 센터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한부모, 장애인, 독거가정 봉사 ▲저소득‧소외계층 야학운영 ▲청소년상담 ▲방과후지도 ▲여성결혼 이민자 교육봉사 등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일생을 자원봉사로 보내고 있는 참봉사인으로, 서산시 자원봉사자의 대표성을 갖고 있는 인물이다.
자원봉사포털(1365)에서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봉사시간만 2,831시간에 달하며, 2008년에는 서산시 우수자원봉사자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유 센터장이 이끌고 있는 지원센터는 여성가족부에서 선정하는 우수기관에 해마다 이름을 올리고 있으며, ‘아시안 쿡’이라는 다문화음식점을 선보여 다문화지원센터로는 전국 최초로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우수상을 수여받는 등 서산시를 전국에 알리는 데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가정수 서산청년회의소 자문위원은 가업을 승계해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서산시 차세대 청년경제인이며, 청년들의 신뢰를 받는 젊은 지도자 중 한명으로 알려져 있다.
2008년 20대에 가업을 물려받아 10여 년간 서산시 환경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서산청년회의소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발전 및 봉사공로로 서산시 교육장상(2013년), 서산시장상(2015년)을, 경제인으로 서산상공회의소회장상(2017년)을 수상한 바 있다.
성일종 의원(서산‧태안))은 “유 센터장이 자원봉사자에 대해 병든 마음에 생명을 그리는 화가, 불행한 환경을 개선하고 행복한 환경을 그리는 변화의 화가라고 이야기할 때, 가슴에 먹먹함이 다가온 것을 잊지 못한다”고 전하며 “유 센터장을 보면서 ‘우리 정치도 시민과 국민을 위한 아름답고 행복한 정치로 변할 수 있겠구나’하는 희망이 보였다”고 발탁의 이유를 설명했다.
아울러, 가 후보 영입에 대해서는 “가업승계 지원에 대한 제도 및 청년 경제인 정책에 집중 지원할 수 있는 동력이 확보했다는 의의가 있다”고 자평하며 “역동적인 서산을 위해 시의회에 젊은 일꾼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비례대표 최종 확정을 위해서는 자유한국당 충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와 중앙당 심의 절차에 따라 진행되며 최종 확정 후 충남도당에서 공식적으로 발표될 예정이다.